장애아를 키우며 알콩달콩 주님과 씨름한 이야기 당당하고 독립적인 여성의 삶을 추구하며 살아온 인생에서, 결혼 후 예기치 않은 장애아 소영을 키우게 되면서 하늘의 뜻을 조금씩 깨닫게 되고, 이제 영혼육의 치료사의 길을 걷게 된 작가의 이야기다.

이주애(정애)는 인천에서 자라 대학과 대학원에서 우리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1999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미국에서 기독교상담학 박사과정을 거치고 돌아와 동심의 언어로 영·혼·육의 치료사가 되기를 희망하며, 현재 인천에서 딸 소영과 함께 그림과 창작에 집중하고 있다. 이메일. 8756933@naver.com

1. 왜 하필 지적 장애냐구 2. 병신도 급수가 있다더니가 바로 그거야 3. 유전자의 충돌이 아니고서야 4. 엄마인 내가 해 줄 수 있는게 뭐지 5. 겁대가리도 없이 써내려간 최초의 동화 6. 동화의 ‘ㄷ’자도 모르는데 동화작가라니 7. 별의별 치료를 다 받았지만 8. 나달나달한 찬송가를 들고 다니며 9. ‘멍모삼천지교’ 덕분에 한글을 깨치고 10. 엄마 생각에 딴지건 하나님 *부록- 인공호흡기와 대화를 시도한 최초의 동화 작품 〈뜨거운 이별〉(1999년 대한매일신문(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