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장애인복지론(완전개정2판) : 복지학총서 37

장애인복지론(완전개정2판) : 복지학총서 37

저자
박옥희
출판사
학문사
출판일
2012-06-08
등록일
2013-02-19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18M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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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책소개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장애인문제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장애인문제에 대한 관심은 선진국에 비하여 매우 늦게 시작되었다. 일본만 하더라도 1949년에 이미 신체장해자복지법을 제정하였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1981년에 비로소 장애인복지를 위한 기본법인 장애인복지법이 제정되었다. 우리 나라에서 장애인문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198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국제연합에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 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1981년에 장애인복지정책 주무부서인 재활과가 신설되었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 뒤이은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제고되었다.
1982년 국제연합 총회에서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10년간을 UN 장애인 10년 으로 선포하였다. 또 1992년 ESCAP 총회에서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를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장애인 10년 으로 선포하였는데, 이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권리와 복지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제연합은 이를 기초로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각국 정부가 자국의 상황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할 것을 권고하였다. 우리 나라 정부도 이에 동참하여 장애인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그러한 예로서 1997년 보건복지부에 장애인복지심의관실을 신설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의 장애인복지 수준은 선진국에 비하여 아직 낮은 실정이다. 장애인복지 수준은 그 나라의 경제수준에 비례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1960년대 이후 국민복지의 증진보다 경제성장과 발전이 우선시되는 가운데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였다. 이제 삶의 양보다 삶의 질에 관심을 기울일 만큼 경제발전을 이룩한 현시점에서 장애인복지 수준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장애인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과 똑같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장애인복지는 이러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것이다. 장애인문제는 장애인 개인이 아니라 국가와 전체 사회의 책임이다. 따라서 장애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국가적인 실천이 요구된다. 장애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욕구 또한 증가하고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노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성 장애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정부에서는 앞으로 종합적인 장애인복지대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모두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장애 및 장애인의 정의와 장애인복지의 성격과 기본이념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재활의 정의와 재활분야, 재활전문인력 등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장애유형별 특성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제4장에서는 우리 나라 장애인의 현황과 전반적인 생활실태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우리 나라 장애인복지정책과 제도를 각 분야별로 기술하고 있고, 제6장에서는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외국의 장애인복지정책과 제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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