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창작자들
중립적 기술, 의미는 사람이 창조한다
AI 기술이 창작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창작 활동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다룬다.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기술적·철학적 과제를 분석하며 AI 시대에 창작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AI 창작의 본질을 설명하며 AI가 창작의 도구를 넘어 창작 주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AI를 통해 창작자들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기술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문제와 책임감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AI 시대의 창작자들이 기술과 창의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한다.
기술은 중립적이다. 창작자들이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지에 따라 창작의 미래는 달라진다.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창작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적용하는 동시에, AI와의 공존을 고민해야 한다. 창작의 본질은 여전히 창작자의 노력과 훈련, 그리고 책임감에 있다고 강조한다.
민세희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시각예술 작가로, 현재 홍익대학교 AI실감콘텐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 졸업 후 뉴욕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인터랙티브미디어로 석사를 마치고 MIT 센서블시티랩 연구원을 지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과 산학교수, 제10대 경기콘텐츠진흥원장(2021~2023)을 역임했고, 서울라이트 행사 총감독(2019)을 맡았다. SKT, Intel USA, VICE, 구글 등과 협업했으며 테드 펠로(TED Fellow, 2011~2013)로 선정되었다. Google Art & Culture(2021), ZKM(2019), NeurIPS(2017~2018), 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 국립현대미술관(2014)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주요 논문으로 “다양성과 공정함에 관한 머신러닝 기반 인터랙티브 데이터 시각화(ML-based Interactve Data Visualization System for Diversy and Fairness Issues)”(2019, IJOC), “이유 있는 기괴함: 시각적 창작에 적용한 기계 관점(Reasonable Weirdness: Integrating Machine Perspective in Visual Creativity)”(2019, ISEA)이 있다.
너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01 모델들
02 그래서, 데이터
03 멀티모달리티
04 잠재 공간
05 일관성과 우연성
06 현실에서 초현실
07 스토리텔링 혹은 합성 미학
08 자동 생성과 시뮬레이션
09 기술의 격차, 창작의 격차
10 “모두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