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색 성의 악마
불길한 적월의 밤, 마녀의 성역이라 불리는 메르비스 평야에 갑자기 등장한 백색 성.
악마처럼 아름다운 성의 주인, 케이센 루 필로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금발에 푸른 눈동자를 지닌 이능력자 소녀를 간절히 원한다.
‘아일리, 당신이 나를 뭐라 생각하고 있든 상관없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단 찾아서 만날 거야. 시선을 똑바로 마주하고 진실을 말할 거야.’
이 성에 공녀로 바쳐진 사랑스러운 소녀, 일리아.
성에 들어온 첫 날, 그녀는 긴장감에 잠을 이룰 수 없어 아름다운 정원에 발을 내딛었다.
“당신은…… 대체 누구인가요?”
분수대 옆에서 장미를 꺾어든 아름다운 사내와 마주한 순간, 그녀는 어지럼증과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는데…….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이 느낌은 대체 무엇일까.
* * *
저자: 리브
커피 중독자.
말과 글의 힘을 믿는 감각적인 AB형.
목표는 글로써 세계 정복.
제1회 yes24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올레 웹소설에서 『헌터와 약장수』 연재.
종이책 출간작
『결혼을 반납하다』, 『시크릿 연애』
전자책 출간작
『I N.W.L you』, 『여신의 귀환』, 『미치도록 아름다운』
출간 예정작
『어둠의 여왕 네페르디아』
1. 기억이 없는 소녀
2. 백색 성의 악마
3. 백색 성의 공녀들
4. 일상과 추함은 장미꽃에 파묻힌다.
5.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아름다움, 케이센 루 필로르
6. 이유 모를 주시(注視)
7. 다정은 미(美)를 누른다.
8. 운명은 잔인한 선택을 강요한다.
9. 모든 것을 비틀어버린 사소한 오해
10. 더는 흔들림 없을 사랑
외전 1 여행을 떠나자!
외전 2 구원
외전 3 비 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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