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2020 당진 올해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 이 시집은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가 삶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간간이 메모하여 시로 옮겨 놓은 것이다. 윤회하는 삶의 서정을 필자의 눈으로 시로써 그려 냈다. 이 시집 안에 드러난 시인의 맑고 투명한 시어들을 느껴 보며 고희 직전에 이르러 반추해 보는 생의 다양한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자.

저자소개

나동수

2010년 『시사문단』에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사)한국문인협회 문학조형물 조성위원, (사)충남문학이사, (사)시사문단충청지회장, (사)새마을 당진시 문고회장, (사)당진예총 감사로 활동 중이다. (사)당진문협 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서안시회원 및 빈여백 동인이다. 수상 내역으로는 북한강문학상이 있으며, 저서로는 시집 『백령도 친구』와 『종이가방』이 있다.

시인의 말

제1부 연호의 소묘

촌음    태공에 글짓기
안식이 깃든 저녁  모난 기억
거미줄    동굴
촌부의 삶   붉은 말뚝
저녁    장미
8월의 산사   8월의 밤
연호의 소묘   가을 풍경화(고향)
겨울 초입   겨울 나목
나목(새벽 풍경)  추억의 클로버
허공    나루터

제2부 이생의 저녁

이생의 저녁     순리
안식이 있는 저녁   그냥 술 한잔하지요
용서      가장의 뒷모습
생물은 제자리에 있어야 아름답다 정해진 몫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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