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의 개들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가끔 이런 질문을 떠올리고는 한다. '이들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천국으로 갈까?' 이 소설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 놓은 작품이다.
작품의 시작은 커다란 에어데일 종의 개가 낯설지만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무 숲을 거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개는 냄새를 따라서 북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가 발견한 것은, 온갖 종류와 크기의 개들이 하나의 문 앞에 모여 있는 광경이다. 그리고 그는 문 앞 다른 개들이 멈춰 앉아 있는 이유를 알 수 없다. 단지 과거의 기억 속 '개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어딘가에 붙어 있는가 추측할 뿐이다. 그 문 너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다. 그리고 잘 살펴보니 그 문은 열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호기심을 느낀다.
마일라 조 클로서 (Myla Jo Clossser, 1880 - 1962?)는 미국의 작가이다. 단 한 단편소설 "문 앞의 개들 At The Gate" 만을 발표했기 때문에 클로서에 대한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초기 미국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극작가이자 사업가인 타킹턴 베이커와 결혼했다. 연극 배우, 영화 배우, 극작가, 소설가도 유명한 루이스 클로서 헤일의 자매로 알려져 있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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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4 (추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