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아픔에 대한 진실과 오해
당신은 ‘정신과’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혹시 낯설고 두려운 감정이 먼저 떠오르지 않으셨나요? 누군가 정신과를 찾는다고 하면,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부터 하지 않았나요?
이 책은 그러한 낙인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정신건강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쓰였습니다. 정신 건강은 우리 모두의 삶에 필수적이며, 그것은 부끄럽거나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이기에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적 여정일 뿐입니다.
정신과 진단에 대한 오해, 질환의 본질, 그리고 치료 과정을 하나씩 풀어내며, 우리가 왜 마음의 고통을 외면하고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지 탐구합니다. 또한,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당신이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보는 용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치료하며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정신과 진료실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마음의 건강을 다루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아이와의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인스타그램(@aeun_twinkl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과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는 저자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 보이지 않는 아픔, 그 너머의 이야기
1장. 편견의 역사와 현재
1. 정신 건강, 그 이름에 담긴 이야기
2.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 그리고 정보의 과잉 속에서 길을 잃다
3. 정신과 진단의 "장애"라는 이름이 주는 오해와 불안
2장. 정신 질환에 대한 흔한 오해들
1. 조현병: 위험하지 않은 질환, 편견을 넘어서
<조현병, 마음의 선율을 되찾다>
2. 우울증: 보이지 않는 아픔
<견디고, 회복하고, 성장하다>
<아빠와 함께 걷는 회복의 길>
3. 양극성장애: 감정기복 이상의 것
<탁구공처럼 튀던 아이>
4. 신체화 증상: 꾀병이 아닌 진짜 아픔
5. ADHD: 공부를 못하는 병이 아니다
6. 틱장애: 함께하는 담담한 기다림
7. 불안:요즘 아이들은 왜 더 불안할까?
8. 공황장애:답답하다고 공황은 아니다.
3장. 이런 것도 진료 대상이 될 수 있을까?
1. 등교거부: 학교 가기 싫은데 병원을 왜 가요?
2. 다이어트 실패: 의지로 이겨낼 수 있을까?
3. 닫힌 문 뒤의 세계: 히키코모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
4. 사랑이 아니라 불안입니다: 의처증의 진짜 얼굴
4장. 정신과적 도움, 그 변화의 순간들
1. 솔직함이 상처가 될 때
2. 장난감에 숨겨진 마음
에필로그
- 이해와 소통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