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메 단편선
아마추어 지만 아마추어 같지 않은 작가 이종진과 팀 Sowilo 전자책 출판사의 멋진 작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려서 본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작품이었다. 이종진 저저의 스타일은 독자를 끌어 당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이종진
기이, 기묘, 기괴란 언제나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그것들은 신기한 이야기, 혹은 소제로 어릴 적부터 항상 저의 심심함을 달래주었습니다.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일은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또한 그걸 글이나 그림으로 타인에게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일까요? 이 기쁨은 하찮은 필설로는 감히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동생 루니마와 지금까지 글을 쓸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냐메라고 합니다. 사내이며 이십대 중반입니다.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소개하길, 종교는 없고 회의론자인데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은 숭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째서인지 고양이 꼬리와 소설의 속 표지와 완전히 익지않은 과일을 좋아합니다. 공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떤 형태로든 그걸 표현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걸 보니 바보인 모양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그런 괴짜가 쓰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어, 아니 잠깐... 사실은 고양이 꼬리보다 앞발을 더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입니다.
1. 목성의 노래
2. Lunacy of London
3. 케롤라인
4. 생존주의
5.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서
6. 마법소녀 프리즘 스칼렛
7. 잊혀진 기억
8. the Rokh
9. 그리고 그녀의 악의가 심판을 내리리라
10. 밤에 피는 꽃
11. the Mortal Machine
12. Sream Rhapsody
13. Do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