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전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역사가 지나간 과거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만들어가는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기에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우는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우리가 만들어낸 역사와 더불어 우리의 선조들이 남긴 훌륭한 문화유산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잘 전달해 줄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선진국일수록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아끼는 것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아니, 오히려 문화유산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거리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하나라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이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꾸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엄마, 아빠가 들려주듯 쉽고 재미있게 엮은 역사 이야기

벽제관, 파주 화석정, 강화도 교동, 최초의 함장 신순성, 남한산성 등 그 동안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경기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를 마치 엄마, 아빠가 해주는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펼쳐 놓았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00여 컷에 이르는 사진 자료를 통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 책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듯이, 100여 컷에 이르는 방대한 사진 자료를 통해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인물, 서책, 역사 현장, 사당, 나루, 하천 등 관련 사진과 함께 읽노라면 마치 그 시대, 그 장소에서 특정 인물을 만나고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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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제1장 다른 장수로 바꾸어 주십시오-벽제관
제2장 중국으로 가는 길목에 묻어 주오-굴씨 이야기
제3장 종도 하늘이 내린 백성이라네-파주 반구정
제4장 화석정에 불을 질러라!-파주 화석정
제5장 하늘이 무서운지 이제야 아셨습니까?-강화도 교동
제6장 스스로 우는 나무-강화 정족산성
제7장 손돌이바람이 부는 바다-손돌목
제8장 내 배에 일장기는 없다-최초의 함장 신순성
제9장 태종의 제삿날엔 비가 온다-헌인릉
제10장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지지대
제11장 부처님의 계시를 받은 절-여주 신륵사
제12장 어사박문수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곳-안성 칠장사
제13장 임금님의 곤룡포를 갖고 싶습니다-남한산성
제14장 운현궁 대감이 왔나?-마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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