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여자들
2018 가디언 선정 주목할 만한 신인작가 리비 페이지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수영 찬가
작은 지방 신문사에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에 관한 기사를 쓰며 지내던 스물여섯 살의 케이트는 브릭스턴의 공공시설인 리도(야외 풀장) 폐쇄에 관한 기획기사를 쓸 기회를 얻는다. 리도의 매출 하락과 지속적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시 의회가 거대 부동산 회사에 리도를 팔고 그곳을 회원제 스포츠센터로 만들려는 것. 평생을 이곳에서 지내며 리도와 함께해온 여든여섯 살의 로즈메리는 작은 힘이나마 리도를 지키기 위해 홀로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고, 케이트는 로즈메리의 열정적 의지를 보며 자신도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런던패션대학에서 패션 저널리즘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 [가디언]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글쓰기 후 그녀의 두 번째 즐거움은 야외 수영을 즐기는 것이다. 런던에 사는 리비 페이지는 새로운 수영 장소와 지역 공동체를 찾는 것을 즐긴다.『수영하는 여자들』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Catalyst Global Media에서 이 작품을 영화화할 예정이다. 트위터 @LibbyPageWrites / 인스타그램 @TheSwimmingSi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