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양반전ㆍ범이 꾸짖다ㆍ요술 구경

양반전ㆍ범이 꾸짖다ㆍ요술 구경

저자
박지원 원작/박상률 편저/김태헌 그림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1-10-10
등록일
2012-02-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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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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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늘의 한국어로 새로이 다듬어 쓴 박지원의 걸작 「양반전」 「범이 꾸짖다」(원작명: 호질[虎叱]), 「요술 구경」(원작명: 환희기[幻戱記]) 이상 세 편이 실려 있다.

「양반전」과 「범이 꾸짖다」는 그동안 많은 판본이 나왔지만 따로 상황 설명이 필요한 장면, 특수한 어휘가 개입한 표현, 어려운 전고가 나오는 문장은 슬쩍 빼놓은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글의 앞뒤가 끊어지게 되면 요설의 효과와 점층-점강의 짜임을 면밀하게 계산하면서 쓴 박지원 글의 참모습은 살아날 수가 없다.

두 글은 민담이 아니라 개인의 창작이며 완결된 한 편의 문학 작품이다. 어쩔 수 없이 원작에 손을 대더라도 작품의 구조, 세부의 흐름, 창작하며 노린 수사의 효과 들을 염두에 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 실린 「양반전」과 「범이 꾸짖다」는 전고를 이용한 고전적인 수사 하나하나에서부터 특수한 어휘가 슬며시 전하는 속뜻까지, 어린 독자가 충분히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도록 원래 뜻에 맞게 풀어냈다. 함부로 생략된 다른 판본에 비해 양반 문서의 양이 많고, 범의 꾸지람이 긴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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