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연은 생각의 여유를 주지 않았고 우연으로 우리를 엮어 가기 시작했다.

우연은 날씨와 상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날씨는 그녀와의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날 난 그렇게 그녀를 다시 만났다.

나는 이제 착각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기 시작한다.
그녀도 나를 좋아한다.

“세상이 한가로워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창밖을 보기만 하던 그녀가 나를 보며 물었다.

“세상은 한가로운데 사람만이 바쁜 거죠.”

저자소개

글쟁이가 되고 싶어 하던 사람이었고 
어느덧 중년이 되어 버렸고 

여름 수핑을 지금 내 나이 때는 쓸 수 없는 글인데.
하지만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고.
이 글 쓸 때는 꿈 많은 청춘이었죠 . 
그렇게 세월이 허무하지만 흔적이 남아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는 그런 사람.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