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이 이상한 거지 우리의 삶이 잘못된 게 아니잖아요.
기준이 모호한 거지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 무엇도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감정의 예민함도, 생각의 농도도, 삶의 무게도,
사랑의 짙음도, 눈물의 굵기도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우리는 그저 다양할 뿐입니다.
이상함의 기준이 없듯,
우리는 우리 그대로 괜찮습니다.
- 보풀(일곱개의 보푸라기)
저자소개
보풀
단순한 사람입니다.
그 단순함을 깨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 게으름에서 벗어나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사실 소파에 누워 엉뚱한 생각으로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 엉뚱한 생각의 조각을 글로 옮겨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혜경
20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책 쓰기에 도전한 평범한 29살, 글쓰기를 좋아하는 여자.
영화관에 혼자 공포영화를 보러 가고, 롤러코스터를 즐겨 탈 것 같다는 오해를 많이 받지만 실제로는 공포영화 한편을 끝까지
본 적이 없고 회전목마 타는 걸 좋아하는 겁 많은 성격.
두려움을 극복하기 보다는 굴복했던 편이지만
30대가 되면서 변화를 꾀하려고 노력중이다.
책 쓰기를 시작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용기 내어 해보려고 발악하는 중.
물듦
자칭 사랑론자.
세상을 돌아보다가 사람이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했다. 진부하지만 ‘사랑’이다.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기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삶은 ‘사람들과의 사랑’때문에 죽도록 고달프고 미치도록 행복하다.
감히 누군가의 삶에 영감이 되고 싶어 교사를 꿈꿨다.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서 고무자를 꿈꾼다.
이미진
우리는 늙어서 못 노는 게 아니라,
놀기를 멈추기 때문에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늙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나의 행복을 위해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재미있는 삶을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영하
15년 차 영어 강사입니다.
현재는 영쌤코드 라는 퍼스널 브랜딩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영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대형 어학원에서 TOEIC 및 중고등 입시 강의를 했습니다.
늘 긴장되는 현장에서 영업 사원처럼 배운 내용에 대한 짧은 에피소드를 담아봤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실행력이라는 키워드로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입니다. 강사 직업은 힘들고 버겁지만 그 안에서의
작은 보람을 소통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허창배
국제정치, 유럽정치, 한반도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은 정치학분야 신진연구자다. 다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2020년 1월 결혼, 코로나 19가 확산된 위험사회에서 허니문을 꿈꾸고 있다. 대표논문으로는 “평화의 과정: 보스니아 평화협정, 사라예보에서 데이튼까지”(「국제정치논총」 2019)와 “유럽연합 에너지 협력 실패에 대한 이론적 소고: 나부코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21세기정치학회보」 2019), “지역의 선택: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국내정치와 지역무역협정 정책”(「동유럽발칸연구」 2018) 등이 있다. 대표저서로는 『루마니아: 미완의 혁명』 (서울: 한양대학교 출판부, 2018) 등이 있으며, 『분쟁의 평화적 전환과 한반도: 비교평화연구의 이론과 실제』 (서울: 박영사, 2020) 공동 집필에 참여하였다. 현재 한국평화연구학회,
21세기정치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5
보풀 일곱개의 보푸라기10
고혜경 두려움, 그 솔직한 고백42
물듦 두 번의 스물아홉74
이미진 논다는 거지, 놓는다는 것이 아니야132
김영하 토익 강의를 하는 영업사원162
허창배 면허없는 공장장토끼와 A.R.M.Y를
꿈꾸는 호랑이의 신혼일기
:Ⅰ 포화 속에 핀 희망의 꽃194
에필로그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