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우리는 살면서 몇 명의 인연과
농도만 다른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 오고,
이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자신을 내어 주며 살고 있을까

이해는 어느 순간, 자연히 따라오고,
매 순간 우리는 자연스레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어 있다

설령 우리가 영원히 마주치지 못하는 평행선이라,
마음속 깊은 곳에 묻었다 해도,

오랜시간 지나 꺼내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조각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그 기억으로 영원을 살아갈 수 있다.

저자소개

존경하는 J.M 바스콘셀로스 작가가 사망한 해, 사랑하는 생떽쥐페리가 사망한 월에 태어났다. 그 사실은 삶의 작은 위안을 안겼다.

샤인머스캣을 좋아한다. 정말 맛있는 샤인머스캣을 먹을 수 있다면 남은 생 10할 중 2할은 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그렇다고 덜 사는 2할의 생을 기부할 생각은 없다.)

탕수육은 목화 반점의 탕수육, 어묵은 환공어묵을 먹는데 맛은 삼진어묵이고 본질은 고래사어묵이다.

따듯했던 겨울, 작은 카페에서 어두워지는 창밖을 보며 첫 글자를 뗐습니다.
부산 여행 가세요. 그리고 보수동 헌책방을 꼭 가시길 바랍니다.

이 책도 거기 있을 겁니다.

책소개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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