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은 인간에게 바이올린을 선물했고, 인간은 음악을 만들어 신에게 바쳤다. 바로 위대한 영혼의 언어 클래식이다. 화이트 바이올린, 그녀는 바이올린의 여신이다.”

유마 시발로프스키는 5살에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을 만큼 천부적인 음악성을 보였고 이후 세계의 모든 콩쿠르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17살에 뉴욕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바이올린의 황제’라는 칭호가 붙여지며 세계를 정복했다.
금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얻은 ‘바이올린의 황제’ 유마가 세계 순회공연을 그만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람들은 악마가 그의 연주를 시기하여 마법의 성에 가두었다고 말했다.
10년 후, 뉴욕주의 허드슨 계곡의 산 정상에 있는 비밀스러운 그의 저택의 수영장에서 얼어붙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바이올린의 황제가 다시 세상에 알려진다. 그리고 그의 저택의 숨겨진 방에서 갇혀있는 어린 한국인 소녀가 발견된다. 오직 화이트 바이올린만 아는 비밀과 함께......
클래식 음악은 영혼으로 소통하는 언어라고 믿는 한나와 새내기 뉴욕 형사 벤자민 클라이버가 바이올린의 황제 유마의 죽음에서 화이트 바이올린의 운명적 연결고리를 밝혀낸다.

저자소개

작가보다는 트럭 드라이버라는 직업으로 더 알려진 저자는 학원 강사 10년 경력을 뒤로하고 캐나다에 이민한 후, 비디오 스토어를 운영하며 만이천개의 영화를 수집하는 영화광이었다. 생계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선택한 직업은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트럭 운전사이었다. 10년 동안 백만 마일을 달리며 힘들고 외롭지만 그만큼 세상을 넓게 보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사건 속에서 사색의 깊이도 심오해졌다. 잠재되어 있던 창작 의욕에 불을 지펴 칼럼과 기고를 하며 카페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한국일보와 한인 문인협회 주최의 신춘문예에 ‘지옥의 문’으로 단편소설 부문에 등단하고 경희 해외동포 문학 단편소설 부문에 ‘분노의 하이웨이’로 입상했다.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전라고등학교 인천공업전문대학을 거쳐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졸업하고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며 코리안 아메리칸 문학의 미래를 위하여 공부하고 있다.

저서 
에세이: [Truck Driver 트럭 드라이버] 2011년 부광출판사
단편소설: 지옥의 문 Hell's Gate(2008) 캐나다 한국일보
단편소설: 분노의 하이웨이 Raging Highway(2013) 경희 해외동포 문학
장편소설: 화이트 바이올린 WHITE VIOLIN (2019) 전자책 북큐브 출판
장편소설: 은하트럭 1권 오로라 엔카운터 (2019) 전자책 북큐브 출판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