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늦었지만 이제부터는 자식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밖으로 표현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려고 한다.
책의 제호를 「쉬지 않고 표현해야 사랑이다」라고 정한 것도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가슴에 품었던 세상, 사람, 나라, 고향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기자는 매일 글을 써서 먹고사는 직업이다.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육하원칙이라는 구성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글도 마찬가지다. 기자로서 매일 습관적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 모두 나름의 사랑을 담아 표현한 글이다. 이는 올곧은 의식을 가지고 삶을 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사람은 누구나 함께 더불어 살아갈 때 의미가 있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는 것을 반드시 표현해야 한다.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댕 생 피에르도 “천국에 있다고 한들,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으랴?”고 말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허 경 태
저자 허경태는 경북 포항 출생으로, 시집 『이조여인』(89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포항시 공무원으로 20여 년간 재직했다. 이후 허경태 철학논술교실, 파피루스 학원을 운영했으며, 고대학원 진학지도실장, 대성N학원 논술연구소장으로 논술·구술·면접을 강의하면서 지역일간신문 객원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2013년부터는 지역일간지 대경일보 선임기자, 취재국장을 거쳐 편집국장으로 일하면서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논술강사 시절에는 단순한 학원 강사이기를 거부하며 참된 교육을 위해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16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덕분에 논신(論神)으로 통했으며, 논술공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했다.
2003년부터는 목천고전연구실에서 사서삼경과 한시를 공부하면서, 사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네이버 블로그 〈愛竹軒山房〉을 통해 청소년과 문학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에 『허경태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입 논·구술 한 번에 따라잡기』 논술칼럼을 3년간 썼으며, 경상타임즈에 『경상칼럼』, 대경일보에 『허경태 시인의 法古創新』, 『행복한 책읽기』, 『금주의 One- Book』등을 연재했다.
주요저서로는 시집 『이조여인』, 『시인은 죽어서 바다가 된다』(2인 공저), 논술서 『기초글쓰기』, 『갈래글쓰기』, 『기초논술』, 『실전논술』, 『대입주요논제 20』, 산문집 『세상사는 이치』, 『흰 고독의 순간이 찾아올 때』, 인문고전서 『고전오락-고전에서 얻는 다섯 가지 즐거움』, 『정신문화의 원류, 서원을 찾아서 1·2』 등이 있다.
?E-mail: gjshstnf@naver.com
목차
차 례
작가의 말?4
제1장 세상사랑
짝퉁 선호 사회의 문제 14
세계화의 국가적 초석 17
열린사회와 닫힌 사회 21
거대주의 맹신 비판 25
세계화의 문제점 29
현대사회의 인간소외 33
욕망을 위한 생산과 필요를 위한 생산 37
이성 중심주의의 한계 41
현대물질문명과 동양철학 45
정보소외의 문제점 49
자본주의 경제 활동의 참된 동기 53
소유 양식의 삶과 존재 양식의 삶 57
속도지상주의의 폐해 60
인간성 상실의 사회구조적 원인과 대책 63
현대 문명과 인간 이성 66
문화 상대주의 69
예술과 외설의 한계 72
인터넷과 정보화 사회 75
제2장 사람사랑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는 분들께 고마움을 80
국가유공자와 유엔군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84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사회 88
봄의 길목에서 생각나는 것들 92
배려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살자 96
장례문화에 대한 단상 100
직장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상급자를 원한다 105
아름다운 마무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자 109
현재를 즐겨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112
상품생산 사회의 바람직한 삶의 태도 116
진정한 행복의 본질 120
청소년들의 브랜드 선호 현상 124
노령화 사회의 문제 127
기업의 사회적 책임 131
제3장 나라사랑
지도자는 할 얘기, 못할 얘기 가려서 해야 한다 136
지방 중소기업 육성 어떻게 해야 하나 140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 143
우리나라는 언제쯤 국가 청렴도 최상위 국가가 될까 146
갑질 횡포, 도덕성 함양이 대안이다 150
수저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자 155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참가 소식을 대하며 161
4대강 사업 수사, 보복성 의도는 안 된다 165
나라다운 나라, 사람 사는 세상 170
통일의 필요성과 방안 174
기업의 사회적 책임 177
법의 정당성과 역할 180
노블레스 오블리제 183
제4장 포항사랑
국제불빛축제,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야 한다 188
포항시민의 날 기념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맞아 193
포항을 빛낸 인물, 석곡 선생의 정신 197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포항의 미래를 본다 202
포항시장의 편중인사 실망이다 206
원칙과 기준을 갖춘 선거로 뽑은
포항시의회 의장단을 기대한다 210
경제살리기 철강타워가 대안이다 214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 드라마 세트장 철거해야 220
포스코 관련 검찰 수사 조속히 끝내야 223
시민에게 희망과 웃음 주는 선거결과를 보고 싶다 227
포항시는 해병대의 가치 빨리 인식해야 한다 231
포항시장이 추진해야할 역할 236
죽림산의 추억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