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줄 선물로 동화책을 녹음하기로 한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남자를 위해 아이는 여자와 함께 동화들을 녹음한다. 자주 공상에 빠져 덤벙거리는 여자는 아이의 녹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는 친구인 예서네 집을 떠올린다. 예서 엄마는 요리 솜씨도 좋고 집에는 향기가 나는 벽지가 붙어 있다. 아이는 동생처럼 엄마가 죽고 자신과 예서와 예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저자소개

충북대학교 약학과 졸업. 2009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하며 등단했다. 2013년 「트란실바니아에서 온 사람」과 「블루 테일」이, 2014년 「〔+김마리 and 도시〕」와 「너의 봄은 맛있니」가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 문학 분야(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되었다.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어 제작 지원을 받았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