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조선 사화집
- 저자
- 왕명(王明)
- 출판사
- 온이퍼브
- 출판일
- 2017-01-19
- 등록일
- 2017-02-0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조선이란 ‘아침 해가 아름다운 땅’임을 말하며 밝음이다. ‘해가 뜬다’라는 뜻도 있고 광명의 서광이 비치는 문화의 해가 뜨는 곳에서 뻗어 나감을 의미한다. 조선은 동서 남쪽 삼면으로 바다를 두르고 북쪽으로 광막한 대륙에 접하였다.
이 책은 우리나라 상고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역사적 기원과 사실, 일화 등에 관한 여러 이야기이다.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생생한 갑론을박의 실랑이로 빚어낸 순조롭지 못했던 조선 반도 전체를 통일하기까지, 이 시대 각각의 생생한 역사적 운명을 기술하였다. 조선의 시작과 더불어 지금의 문화전통을 이룩하면서 드러나지 않은 그러한 이야기, 즉 참사, 치욕, 사치, 번성의 정치는 결국 이상적인 나라의 여러 가지 형세를 다루었다.
신라가 특히 무사 정신의 단련에 힘쓴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사가에 의하면 고구려, 백제와 함께 삼국이 정립되었을 때 가장 지리적 조건이 불리한 신라는 다른 나라와의 각축전이 날로 심하였다. 국방상 견지에서 자연적 조건을 극복하고자 했던 것인 듯하다.
신돈(辛旽)이 고려 31대 공민왕에 봉사하여 왕에게 깊이 신임하니 도량이 좁은 간사함의 패거리가 궁중에 발호하여 국사가 날로 어지러워졌다.
왕은 또 승려를 스승으로 하여 불교 의식을 지키고 ‘백좌강회(白座講會)’며 ‘팔관회(八關會)’란 것을 개최하여 드디어 불교로써 국교로 삼았다.
팔관회란 살생(殺生)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간음하지 않는 등 8가지를 수업하는 강회(법회)를 말하는 것이다.
연산군은 음탕하고 잔학하여 방자하여 12년에 물러가고 진성대군을 마저 임금으로 삼으니, 이 사람이 중심으로 중종은 조선의 조세를 고치기에 힘쓰고 신진 젊은 학자로 이름 있는 조광조 등을 등용하여 혁신을 도모하였다.
12살 먹은 귀여운 신왕은 그 이듬해(4197년) 갑자년 정월 경복궁에서 의식을 거행하였다. 조선 제26대 고종황제이다.
이에 흥선군을 책봉하여 대원군이라 하고 그 부인 민씨를 부부인(府夫人), 흥선 자택을 운현궁이라 하였다.
고려 때 와서 문종 때 이르러 어사로서 암행의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즉 문종은 지방관의 횡포한 자를 징벌하기 위하여 주군에도 심찰사(審察使)를 몰래 잠행케 할 필요를 느껴 궁중에서 직접 어사를 보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