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일주일, 러시아
- 저자
- 이준명
- 출판사
- 봄엔
- 출판일
- 2016-11-09
- 등록일
- 2017-01-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경이로운 문학과 감동적인 음악, 다채로운 문화와 화려한 역사!
막연한 상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러시아를 발견해보자!
흡사 초록 물결이 넘실대는 바다와도 같은 숲, 광활하다는 말 이상의 드넓은 시베리아 대지, 여러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빛을 지닌 사람들, 경이로운 러시아의 자연 안에 아름다운 두 도시가 빛나고 있다. 바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핀란드 만 연안에 자리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제정 러시아 시절을 화려하게 꽃피운 귀족문화의 유산을 간직한 운하도시다. 호화로운 궁전 양식과 백야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러시아 문화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 인구 천만 명이 넘는 모스크바는 드넓은 러시아 땅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도시다. 소련이 붕괴된 이래 오랜 침체기를 거쳐, 다시 부흥하기 시작한 러시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때문에 러시아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도 러시아의 과거를 보기 위해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러시아의 현재를 보기 위해서는 모스크바를 여행해야 한다. 이 두 도시를 연결하며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멋진 일주일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한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러시아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여행만을 위한 러시아가 아닌, 문화를 읽는 러시아 여행!
어느새 여행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소비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소통을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대학 시절 밤새도록 읽었던 《죄와 벌》을 통해 러시아 여행을 꿈꿨고 도스토옙스키의 박물관과 그가 책을 집필했던 공간을 찾으며 책 속의 한 구절을 되새긴다. 러시아는 이런 소통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곳이다. 광활한 자연과 그 자연만큼 다채롭고 역동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역사에 따라 발전한 화려한 건축물이 여행의 본질을 충족시켜준다. 또한 러시아 하면 떠오르는 도스토옙스키나 푸시킨, 톨스토이의 생가와 박물관을 찾아 문학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러시아 최대의 국립미술관 에르미타슈 미술관에서 한 점의 그림과 깊은 상념에 빠질 수 있다. 러시아를 흐르는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작곡가의 서정성 넘치는 음악은 순간의 여행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든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역과 민족에 따라 다양한 음식이 있어 음식 속 역사까지 맛볼 수 있고, 열고 또 열어도 새로운 인형이 나오는 마트료시카, 아름다운 자작나무 공예 등의 기념품은 아기자기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특별한 여행지의 발견, 색다른 여행의 방법을 찾고 있다면 그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러시아, 그 안에서 자신만의 여행을 만나보자.
러시아 최대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집중 가이드북
드넓은 땅을 가진 러시아는 역사,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대국이다. 이런 나라를 한 번에 파악한다는 것은 무리한 욕심이 아닐 수 없다. 러시아를 알고 싶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를 먼저 알아야 한다. 가장 먼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화려한 양식에 눈을 뗄 수 없는 겨울궁전과 에르미타슈 미술관, 제정 러시아의 미적 감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여름궁전, 러시아 대지 위에 켜놓은 한 자루 촛불처럼 빛나는 피의 사원, ‘북방의 베니스’라 불리는 운하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가득 품에 담을 수 있는 야간 유람선 등 이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을 소개한다. 이어서 모스크바 중심에 위치한, 러시아 황실의 뿌리이자 현 대통령이 머무는 크렘린, 20세기 강대국 소련을 상징하는 붉은 광장, 러시아 성당 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성 바실리 성당, 러시아 오페라와 발레를 대표하는 볼쇼이 극장, 마트료시카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기념품에 정신이 팔리는 이즈마일로보 시장 등 모스크바에서 찾고 싶은 장소들을 알려준다. 이 책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의 역사와 열정적인 러시아 사람들의 모습, 그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를 깊이 있게 담고 있다. 이렇게 욕심낸 정보들은 러시아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문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로 이끄는 하나의 즐거움이다.
구역별로 나눈 자세한 지도로 여행이 더욱 쉬워진다
《어느 멋진 일주일, 러시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안에서도 구역을 더 세세하게 나누어 볼거리와 이야기를 소개한다. 화려한 겨울궁전이 펼쳐지는 궁전 광장 주변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멋진 거리 넵스키 대로 주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탄생한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와 주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순례 등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을 구역별로 정리하고 깔끔한 지도로 표시해 길을 찾기도, 여행의 동선을 계획하기도 편리하다. 모스크바 또한 마찬가지다. 모스크바 중심인 크렘린 내부, 사회주의 혁명의 상징인 붉은 광장 주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과 볼로트니 섬, ‘저항과 자유의 음유시인’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열기가 남아 있는 아르바트 거리 등, 꼭 방문해야 할 곳들을 찾기 쉽게 정리해놓았다. 도로 위의 전선과 연결된 트롤리버스로, 미니버스 마르시룻카로, 일명 ‘지하궁전’으로 불리는 예술적인 모스크바 지하철로 곳곳을 여행하며 때로는 사랑하는 작가를 만나러, 때로는 문화를 즐기러, 때로는 다채로운 자연 안에서의 치유를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첫발을 내디뎌보자.
1DAY | 유럽을 향해 열린 창,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다
2DAY | 화려한 제정 러시아의 궁전을 탐험하다
3DAY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거리에서 만나는 것들
4DAY | 러시아 문학과 예술의 숨결을 느끼다
5DAY | 사회주의의 상징, 붉은 광장에 서다
6DAY | 러시아정교회를 알면 러시아인이 보인다
7DAY | 모스크바에서 보내는 예술적인 하루
에르미타슈 미술관, 러시아 박물관,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볼쇼이 극장을 찾아
온몸으로 러시아 문화를 음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