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외국인의 눈으로 보면 네팔은 참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합리적이든, 비합리적이든 간에 자신만의 고유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서 살아서 동작하고 있고, 세계 최고봉을 위시한 8,000m급 봉우리들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장관을 연출해줍니다. 저는 그런 네팔을 운 좋게도 많이 드나들었습니다. 이 책이 그 결과물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아직 많은 이들의 가슴에 제대로 와 닿지 않는 나라인 네팔에 대해 알려주고 싶고, 그곳도 우리 같은 서민의 삶이 사회의 중심인 곳임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네팔에서 제가 둘러본 곳은 카트만두와 포카라가 전부입니다. 이 두 지역만 둘러보았으면서 어떻게 네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수 있느냐고 말하신다면 쥐구멍에라도 들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그래도 트레킹을 제외하면 이 두 곳이 네팔 여행의 중심이자 대부분입니다. 이 중심이자 대부분인 곳을 알뜰히 담았습니다. 저로 인해 네팔이 여러분들께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여러분들께서 한 발짝 다가서셔도 되고요.

저자소개

이한설

직장인이자 여행만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회사를 때려치우고 세계를 떠도는 것이 꿈입니다. 시간이 자꾸만 제 몸을 갉아먹으며 흐른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오로지 여행만 관심이 있는데, 이것을 마음대로 못 하는 날이 올까 봐 은근히 겁도 납니다. 어쩌면 제게 과분하다 할 수 있는 취미인 역마살. 저는 여행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장손임에 불구하고 몇 년 전에 집안에다, "이제 추석과 설에 고향에 안 내려올 겁니다." 하고는 매번 해외로 뜨고 있습니다. 직장에다가는 휴가를 낼 때마다 퇴사의 배수진을 치는 바람에 몇 년째 인사고과 결과를 보지 않고 있고, 본능적으로 유추할까 봐 월급명세서도 그냥 버립니다. 한국의 보통 집안의 보통 남자가 역마살을 갖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감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지금은 집안과 회사가 저를 내치지 않음에 무척 고마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이력으로는 저서 <직장인 여행백서 ? 중국 편>(2012.5), <휴가와 주말로 즐기는 직장인 세계일주 -미국으로 떠나다>(2013.4)와 함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간한 여행 관련 서적에 한 꼭지씩 글을 올린 것이 있고, 그 외 여러 잡지와 신문에 수기 형태로 글을 올린 것이 있습니다.

1. 카트만두로 향하며

(1) 인천 ? 방콕 - 카트만두

2. 카트만두 시내

(2) 스와얌부나트(Swayambhunath)

(3) 파슈파티(Pashupati Area)

(4) 파탄(Patan)과 네팔 비자이야기

(5) 타멜(Thamel)

(6) 아산재래시장(Asan Market)

(7) 야크 앤드 예띠 호텔(Yak and Yetti Hotel)

(8) 푸탈리사닥(Putalisadak)과 일상이야기

(9) 네팔에서 먹은 음식과 식당

(10) 카지노 이야기

3. 카트만두 외곽

(11) 박타푸르(Bhaktalpur)

(12) 나가르곳(Nagarkot)

(13) 파핑(Pharping)

(14) 케삽의 집과 근처 엄마사원

4. 카트만두를 떠나며

(15) 카트만두국제공항

(16) 이질

5. 포카라(Pokhara)

(1)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 버스로 가기

(2) 데비스폭포(Devis Falls)와 굽데스와르 마하데브 동굴(Gupteshwor Mahadev Cave)

(3) 티베탄 수도원(Tibetan Monastery)

(4) 페와호수(Phewa Tal)

(5) 국제산악박물관(International Mountain Museum)

(6)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비행기로 돌아오기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