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이 수필집은 어렵게 나오게 되었다. 좋은 작품을 선별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힘들게 쓰여진 작품들이다. 이 작품집을 내고 싶지 않지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의 약속이라 작품들을 모아 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감사와 보람으로 가꾼 날들의 글로 전에 수필집과는 다르게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내 삶의 다른 한 자락, 지금까지 써온 글들이 내게 위로를 준다. 열심히 글을 쓰며 지낸 시간들이 내 재산임을 새삼 돌아본다. 이 책도 그 반열에 설 것이다.
이 책을 만들어 주신 선우미디어 이선우 사장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금년 일 년이 이렇게 저물어 감을 감사드린다.
12월 마지막 달에
변해명

저자소개

서울 출생으로 1975년 〈한국문학〉에 수필로 등단했다. 한국문학상, 심곡문학대상, 수필문학상, 현대 수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먼 지평에』, 『외로운 영혼에 불을 밝히고』, 『그리운 곳의 빈 자리』, 『정바라기』, 『다가오는 목소리』, 『숨겨진 시간의 지도』, 기행수필집 『길없는 길을 따라』, 옛그림 풍속에세이 『잊혀져가는 우리 풍습』, 수필선집 『그림자 춤』, 『주인없는 꽃수레』, 『아름다운 세상』, 4인수필집 『시간의 대장장이』 등이 있다.

작가의 말
테마 하나-나무 숲의 노래
테마 둘-이메일 서신 남해바다에는 파도가 없다
테마 셋-예찬 잊혀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테마 넷-그리움 바람의 노래
테마 다섯-여정 해돋이와 해넘이
부록 변해명, 작품 속으로
김열규
변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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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